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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작곡가 조영수가 허각을 본 첫 인상에 대해 밝혔다.
조영수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린 ‘스타오디션 30초의 승부’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함께 나온 허각에 대해 “모자를 삐딱하게 쓰고 헐렁한 티셔츠 차림이라 힙합을 하는 친구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슈퍼스타K’ 출신인 허각과 장재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허각은 오디션 통과 비법과 관련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불렀다”며 “수천 번, 수 만 번 부르고 연습해 내 노래로 만들었다. 오디션에서 내가 가진 유일한 무기는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장재인 또한 “긴장하면 더 안 될까봐 그냥 ‘하던 대로 하자’고 생각했다”며 “가사 전달과 감성적인 부분을 어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영수는 한편 이 책을 쓴 동기에 대해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처음에는 상업적이고 대중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고사했다”며 “하지만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안타까운 친구들을 보면서 무언가 알려주고 싶어 펜을 들었다”고 전했다.
‘스타오디션 30초의 승부’는 국내에서 처음 발간된 오디션 지침서로 오디션에서의 금기사항, 지역 예선에서 통과를 부르는 필수 조건과 오디션 볼 때 피해야 할 노래 TOP 9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다.
[작곡가 조영수와 가수 허각, 장재인(왼쪽부터). 사진 = 넥스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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