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현수(두산)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나선 김현수는 0-5로 뒤지던 6회말 1사 1,3루 찬스서 안승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인 안승민의 127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전날(18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김현수의 2경기 연속 홈런은 올 시즌 2번째다. 지난 5월 7일과 8일 잠실 롯데전에서 홈런 1개씩 기록한 바 있다.
[두산 김현수(오른쪽)가 3점 우월 홈런을 때린뒤 김민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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