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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한예슬 사태'를 생각나게 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소지섭 리턴즈 특집으로 지난 7월 30일 출연했던 소지섭이 다시 출연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소지섭을 사이에 두고 여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선글라스를 끼면 막말을 하고 벗으면 온순해지는 캐릭터로 소지섭을 다그쳤다.
멤버들은 소지섭에게 "영화 쪽 이야기 좀 해달라"며 질문했고 박명수 역시 "상대 배우랑 사이가 안 좋다거나"라며 예를 들어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감독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미국에 갔다거나"라는 말을 해 한예슬 사태를 떠올리게 했다.
박명수의 발언에 소지섭은 당황하고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무슨 그런 이야기를 예로 드냐"며 다그쳤다. 결국 박명수는 "미안합니다"라며 카메라를 보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소지섭의 영향으로 시청률 17.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박명수.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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