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개인적으로 벤치에서 이종욱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팀의 간판타자 김동주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선발투수 김선우는 7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로 뒷받침했다.
경기 후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김동주와 김선우가 잘해줬다"라고 입을 연 뒤 "특히 1회말에 이종욱이 사구를 맞고 꿋꿋하게 걸어 나갔다. 그런 감투 정신이 선수 뭉치게 하고 초반 승기를 잡는 계기가 됐다. 개인적 벤치에서 이종욱을 보고 감동 받았다"라면서 이종욱의 투혼을 높이 샀다.
한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차우찬이 부상 이후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부진했다. 다음 등판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