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하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투수 김광현이 9월 중순쯤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3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앞두고 "김광현의 상태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복귀 시기에 대해 전망했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 소재 베이스볼클리닉 검진에서 불펜피칭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김광현은 일본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27일 30개의 공을 던졌다. 이어 30일에는 50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 감독대행은 "김광현이 처음 30개 정도 던질 때는 잘 안되다가 어제 던질 때는 괜찮았다고 하더라"며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광현 같은 대한민국의 최고 투수는 올해가 문제가 아니다. 그 선수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라도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대행에 따르면 전날 피칭을 해 본 김광현은 처음 던질 때보다는 자신의 피칭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대행은 "지금 과정대로라면 김광현은 9월 중순쯤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받았다"며 김광현의 복귀 시기에 대해 전망했다.
[SK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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