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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가 현 소속사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정우는 전속 계약 만료 시점에서 데뷔 초기부터 함께 동고동락 해온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신뢰로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행보는 상호 이익이 기본이 되는 만남과 헤어짐이 빈번한 매니지먼트 업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판타지오의 이성준 이사는 "하정우와 데뷔 초부터 한솥밥을 먹으며 매니저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막역한 사이로 지내왔다. 앞으로도 가족처럼 서로에 대한 익숙함과 의리, 두터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정우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해 나갈수록 최상의 서포트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29일 영화 '의뢰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와 재계약을 한 하정우.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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