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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양현석-박진영-보아로 이어지는 ‘빅3’ 심사위원 공개 후 오디션 지원자가 폭증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K팝 스타’의 8월 말 현재 일일 지원자 수가 8월 초에 비해 70% 이상 늘어났다. 특히 ‘K팝 스타’의 지원자 수는 지난 8월 25일 양현석-박진영-보아로 이어지는 ‘초특급 빅3 심사위원 군단’ 완성 소식이 전해진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K팝 스타’는 지난 7월 5일부터 시작된 ARS 및 동영상 지원의 1차 예심 지원자 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가 아닌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초특급 심사위원단 3인의 위용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지원접수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차분히 지원곡을 연습해오던 실력파들이 대거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분석된다.
제작진은 “3대 기획사와 함께 하는 오디션에 대한 국내외적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커져가는 지원자 규모와 관심으로 인해 9월 18일까지로 예정된 접수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는 한류 가수를 대거 탄생시킨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등 3곳의 기획사가 SBS와 함께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YG의 양현석과 JYP 박진영, SM의 보아가 ‘K팝 스타’의 심사위원으로 확정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현재 오디션 접수를 받고 있고,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5개 도시(미국 LA와 뉴욕, 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국 북경)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본방송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왼쪽부터 양현석-보아-박진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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