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 '에이스' 김광현의 투입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이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6번째 불펜피칭에서 50개의 공을 던졌다.
이 대행은 "김광현이 2군 경기를 치르는 것을 보고 김상진 투수코치와 함께 의논해보겠다"라고 전했다. 당초 김광현은 오는 10일 2군 송도 상무전에서 실전 첫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가 있어서 하루 앞당긴 9일 등판하게 됐다.
이어 이 대행은 "김광현이 1군에 돌아오면 바로 선발로 투입하기 보다는 승리 계투로 한 두 게임 정도 소화하다가 선바로 전환하겠다. 우선 직접 경기를 가서 보고 확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행은 정근우의 복귀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정근우는 지난달 14일 옆구리 통증의 재발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 대행은 "다음주쯤 테스트를 해 볼 것이다. 정근우는 벤치에 앉아있기만해도 팀 분위기가 산다"라며 정근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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