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오디션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시즌3'의 울랄라 세션이 감동을 전하며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울랄라 세션은 16일 밤 이날 방송에서 라이벌 크리스와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멤버 임윤택이 자신의 위암 수술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짧은 헤어스타일로 출연한 임윤택에게 심사위원들은 "머리를 왜 그렇게 깎았냐"고 물었고 임윤택은 "위암에 걸렸다"고 답했다.
생각치 못했던 답변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래킨 임윤택은 "위암 진단을 받았다. 6월 2일에 수술했다"며 "위와 십이지장을 절단했다. 내일 병원 가는 날이다. 단백질 음료 마시면서 체력 보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이 "톱10 돼서 아프면 어떻게 할 거냐"고 걱정을 드러내자 임윤택은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 친구들한테도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살아라'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아직은 그런 걱정스러운 부분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기술적으로는 아쉬운 부분 있었지만 중요하진 않다"고 호평했다. 결국 울랄라 세션은 합격표를 받았다.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사진 = Mnet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