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김준희와 친구 이상, 이하도 아냐" 해명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방송 중 방송인 김준희에게 "재혼하자"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던 혼성그룹 룰라 멤버 고영욱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고영욱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신현준이 "또 조용히 주접 떠셨네요"라는 멘션을 남기자 "네 주접좀 떨었어요 ㅋ (김)준희랑은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촤하"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동석한 김준희가 두 사람이 과거에 서로 호감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자 "사실은 제가 좋아했었다. (김)준희도 제 생일이 지났는데도 지갑을 선물한 걸 보니 날 조금은 좋아한 것 같다"며 "호감은 있었는데 어려서 그랬는지 표현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이 이제라도 고백을 하라고 부추기자 고영욱은 "널 좋아해. 재혼하자"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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