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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 2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은 1일 경기도 용인 지산컨트리클럽(파72·6465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박유나(롯데마트) 등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경기 후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보기가 없었지만 버디가 적은 것은 속상하다. 하지만 보기가 없다는 것은 실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실수가 없어야 좋은 스코어를 낼수 있기 때문에 내일도 변함없이 보기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최나연은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17번 홀(파5)서 벙커샷 이후 깔끔한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다.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 우승자인 이정은(호반건설)은 2번 홀(파4)서 샷 이글을 기록하는 등 전반 9홀서 3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3언더파 141타 공동 선두.
한편 정연주(CJ오쇼핑)와 김혜윤(비씨카드), 김하늘(비씨카드) 등 6명 선수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해 마지막 라운드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최나연.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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