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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배상문(우리투자증권)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배상문은 2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골프장(파72·7310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코카콜라-도카이 클래식 2011서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배상문은 지난 8월 바나H컵 KBC오거스타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개월 만에 일본무대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 2400만엔(약 3억 6000만원)을 획득하며 JGTO 상금랭킹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2승째.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배상문은 7번 홀(파5)부터 11번 홀(파4)까지 4연속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2번 홀(파5)서 이글을 낚아낸 이후 15번 홀(파5)서 타수를 줄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타카야마 타다히로는 6언더파 28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조민규(투어스케이지)는 5언더파 283타로 곤도 토모히로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배상문. 사진제공 = JGTO]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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