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7년 만의 A매치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조병국(베갈타 센다이)이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조병국은 4일 오전 파주NFC에 합류한 가운데 오는 7일 열리는 폴란드와의 평가전과 11일 예정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를 대비했다. 지난 2004년 열린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A매치였던 조병국은 "오랜만에 파주에 왔다.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복귀에 대해선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박태하 코치님이 나의 경기를 지켜본 것도 경기를 마친 후 알았다"고 전했다.
조병국은 "팀에서 맡은 임무를 잘해서 대표팀에 발탁된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과 하면서 팀을 이끌어가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그동안 기복이 심했던 것에 대해선 "부상이 많아 힘들었다"며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병국.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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