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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트로트를 들고 일본에 진출한 가수 박현빈이 현지에서 ‘샤방샤방’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현빈은 지난달 21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곤드레만드레’를 발표한 가운데 최근 일본 최대 유선 음악채널인 유센(USEN) 엔카차트 정상에 올랐다. 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음악 차트로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의 횟수와 회원들의 곡 신청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지난해 10월 일본에 진출한 박현빈은 앞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샤방샤방’도 유센 엔카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이와 관련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샤방샤방’에 이어 중독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춤사위가 인상적인 ‘곤드레만드레’까지 박현빈이 트로트 한류의 선봉 격인 장윤정에 이어 성공적으로 일본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일본 NHK는 한편 국제 정보 프로그램 ‘핫아시아’를 통해 가수 장윤정, 박현빈, 윙크, 양지원을 중심으로 한 ‘트로트 한류 돌풍’을 특집으로 방송할 계획이라 눈길을 끈다. 방송은 7일 오후 5시다.
[일본에서 '샤방샤방'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현빈. 사진 = 인우기획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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