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애플의 창립자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56)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전세계인들에 그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외신 등은 5일(현지시간) 애플이 성명을 통해 창립자이자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955년에 태어난 스티브 잡스는 현재 컴퓨터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람 중 하나다. 그는 1976년 애플을 공동 창업해 애플2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또 잡스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픽사의 CEO였으며, 이후 월트 디자니사의 이사까지 올랐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오로지 변화 혁신의 '이노베이션' 일념으로 아이폰 시리즈를 개발하며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러나 잡스는 지난 2003년 췌장암 수술을 받고 2009년에는 간이식 수술을 받으며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최근에는 병색이 완연한 잡스의 사진이 올라와 우려를 사기도 했다.
건강이 나빠진 잡스는 지난 8월 24일 애플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내가 언젠간 애플의 CEO로서 역할을 내려놓을 날이 온다고 항상 말해왔는데, 안타깝게도 그 날이 왔다. 애플의 CEO로서 사퇴하겠다”며 사임했다. 그는 후임으로 팀 쿡을 추천했다. 팀 쿡은 스티브 잡스가 죽기 직전인 지난 4일(한국시간) 아이폰4S를 발표했으나 큰 반향을 얻기 못했다.
[5일 타계한 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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