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록밴드 쿠루리, 11월 27일 첫 단독콘서트 개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일본 록밴드 쿠루리(Quruli)가 국내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7월 '2011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첫 발을 내딘 쿠루리는 오는 11월 27일 서울 홍대 V홀에서 '쿠루리 퍼스트 라이브 인 서울 2011' 타이틀로 첫 콘서트를 연다.

두번째 베스트앨범 출시와 동시에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쿠루리는 록페스티벌에 애착을 보였다. "록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팬들의 존재를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단독콘서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니아 팬층이 두꺼운 쿠루리는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OST에 참여해 많은 국내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영화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 '기적'과 드라마, 광고 삽입곡을 불렀다.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쿠루리는 최근 3명의 멤버 요시다 쇼넨, FUNFUN, 다나카 유우지를 영입해 5인 밴드로 탈바꿈했다.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여는 일본 록밴드 쿠루리. 사진 = J BOX 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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