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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교복중독녀' 임은빈이 심경을 고백했다.
임은빈은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과거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008년 4월 24일 교복 입고 찍은 사진입니다"라며 "예전부터 스쿨룩을 좋아했습니다"라고 했다.
임은빈은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매일 같이 교복을 입는 '교복중독녀'로 출연했다. 하지만 방송 후 그녀의 실제 직업이 레이싱모델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졌고, 네티즌들은 그의 방송 출연 의도에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임은빈은 "심한 말 하시는 분들도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전 악플러 분들도 사랑합니다"라며 "그렇지만 처음으로 실시간검색어에 오르고 이렇게 많은 말을 들어보긴 처음이라 악플보고 눈물이 나긴 했어요. 저 눈물 많은 아이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화성인' 일이랑 갑자기 여러가지 일이 겹쳐져서 잠도 2시간 밖에 못 잤는데 어젯밤에는 감기 몸살도 걸렸어요. 수많은 문자보고 일어나서 이렇게 컴퓨터를 켜고 놀랐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 임은빈 미니홈피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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