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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초대형 블록버스터 힙합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힙합한류를 이끈다.
M.I.B는 드렁큰타이거, 리쌍, t윤미래 등이 소속된 최고의 힙합 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인조 힙합그룹. 2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그룹 공식 데뷔 전 2~3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가요계 최초의 스핀오프 프로모션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드렁큰타이거, 리쌍 등 선배 가수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멤버들 스스로 모든 수록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할 만큼 실력이 출중한 친구들이다. 이로 인해 가요계에서는 올 하반기 가장 주목하는 힙합그룹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도 국내 힙합음악을 해외로 전파시키는 것. 그동안 미국 등 해외에서 들여온 힙합음악을 이젠 역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K-힙합을 통해 힙합 한류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첫 주자로 팀 리더인 5Zic이 7일 솔로곡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를 발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뒤이어 오는 11일 멤버 크림(Cream)의 솔로곡 발표와 함께 14일과 18일 순차적으로 멤버별 솔로곡을 공개한 뒤 25일 M.I.B 데뷔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모션 전략인 만큼 멤버 한 명 한 명이 실체를 드러낼 때마다 보는 재미와 기대감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멤버 전원 솔로 활동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역량을 지닌 그룹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주목하는 힙합그룹 M.I.B의 리더 5Zic.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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