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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여권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나는 가수다' 호주 공연을 위해 가수들이 출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출국에 앞서 각오를 다지며 각자의 여권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여권사진 콘테스트를 벌였다.
먼저 바비킴의 여권사진은 지금의 모습보다 더 이국적인 느낌을 줬다. 다른 출연진은 "약간 묘하다", "산초 스타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장혜진의 여권사진이 공개됐다. 장혜진은 사진에서 이마를 내놓은 채 긴머리를 옆으로 내린 모습인데 지금보다 다소 촌스러운 느낌을 준다. 출연진은 장혜진에게 "이러면 입국심사 통과 못한다", "'혹성탈출' 아니냐?"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윤민수의 여권사진은 지금의 금발 머리와 달리 검은색 머리에 덥수룩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혜진과 매니저 지상렬은 윤민수의 사진을 본 뒤 "우리한테 안된다"며 자신있어 했다.
반면 조규찬은 여권사진에서 지금처럼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었다. 또 자우림 이선규는 여권사진에서 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귀 뒤로 넘겼지만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장혜진은 결국 여권사진 콘테스트 1위를 차지했고 "여권사진 콘테스트에서 1위해 출발이 좋은 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한다"며 호주 경연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바비킴, 장혜진, 윤민수, 자우림 이선규, 조규찬(위부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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