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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스페인 출신 명배우 하비에르 바르뎀(42)이 새007 시리즈의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LA타임즈 등의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르뎀은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직접 새 007시리즈의 악역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밝혔다
바르뎀은 “007 시리즈에 출연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처음 봤던 007영화는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 후 전편을 빼놓지 않고 봤다. 이제 내가 그 영화에 등장할 수 있다니 믿기 어렵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비우티풀’을 통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데다 국내에서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 그의 악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르뎀은 지난 2007년 코엔 형제의 작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킬러 안톤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 비우티풀 중 하비에르 바르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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