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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아프리카 오지에서 ‘달인’다운 기지를 발휘했다.
‘정글의 법칙’은 아프리카 오지에서의 생존기를 그린 신개념 생존 버라이어티로 김병만을 비롯해 개그맨 류담, 탤런트 리키김,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달 15일 아프리카로 떠나 약 3주간 현지에서 생활했고, 오는 21일 ‘정글의 법칙’ 첫방송을 통해 이들의 아프리카 생존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문명에서의 마지막 온갖 산해진미를 즐긴 후 무인도에 입도하게 된 김병만과 원정대원들에게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점점 굶주림에 지쳐 가던 이들은 시간이 지나고 무인도 생활이 익숙해져 갈 때쯤, 스스로 생존방법을 터득하고 자급자족을 통해 음식을 얻기 시작했다.
우선 가장 큰 식량원은 강가의 물고기였다. 그러나 낚시 도구가 마땅치 않으니 제대로 잡을 리 없다. 한국에서 가지고 온 모기장을 이용해 어망을 만들어 작은 물고기 8~9마리 잡은 게 전부로 1명이 한끼도 먹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김병만은 ‘요리의 달인’으로 변신했다. 우선 광희가 챙겨온 콜라캔을 잘라 냄비를 만들었고, 생선 몇 마리와 류담이 몰래 챙겨온 라면스프를 섞어 달인표 어죽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어죽을 4명이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는 것.
김병만의 아프리카 생존기를 그린 ‘정글의 법칙’은 ‘기적의 오디션’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5분 첫방송한다.
[위 왼쪽부터 광희-류담-리키김-김병만.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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