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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시즌 5호골을 터뜨린 셀틱이 에버딘에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에버딘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셀틱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7분 물그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6경기 만에 골을 터뜨린 가운데 올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4골을 기록하게 됐다. 셀틱의 차두리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채 결장했다.
이날 경기서 셀틱은 전반 17분 기성용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기성용은 게리 후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셀틱이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가운데 에버딘은 후반 13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버딘의 라이언 잭은 밀섬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셀틱 골문을 갈랐다.
이후 셀틱은 후반 27분 물그루의 득점으로 또다시 에버딘을 앞서 나갔다. 물그루는 골문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기성용의 어시스트가 인정됐다.
에버딘은 후반 34분 라이언 잭이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고 결국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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