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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잡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가빈 슈미트(라이트)는 32점을 올리며 자기 몫을 해냈다.
삼성화재는 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3대0(25-22 27-25 25-22)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3승(승점+8)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드림식스(3승 1패, 승점 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가빈 슈미트가 32점(서브 1개), 박철우가 1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가빈은 2세트서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됐다.
삼성화재가 1세트를 따냈다. 1세트 22-20서 가빈의 대각선 공격과 수니아스의 공격 범실로 점수 차를 벌린 삼성화재는 24-22로 쫓긴 상황서는 박철우가 직선 공격을 성공시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3-24서 가빈의 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삼성화재는 4차례 동점을 거듭한 끝에 27-27서 가빈이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또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굳힌 삼성화재는 21-22서 가빈의 대각선 공격과 후위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화재는 가빈의 서브 에이스와 박철우의 다이렉트 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현대캐피탈은 달라스 수니아스(라이트)가 18점을 올렸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형이 9점(블로킹 1개), 주상용도 9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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