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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리쌍 콘서트에 유재석과 정형돈이 등장한다.
7집 앨범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로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리쌍은 4일 단독 콘서트 '리쌍극장'의 막을 여는 동시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장동 AX-Korea에서 개최되는 '리쌍극장'에는 유재석과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해 리쌍과의 뜨거운 우정을 과시함과 동시에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 작업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리쌍과의 두터운 친분을 과시한 바 있는 이들은 '리쌍극장'의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도 리허설에 참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또 리쌍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또 다른 게스트인 허니패밀리도 무대에 올라 콘서트의 마지막을 감동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리쌍은 1년 동안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최고의 유랑극단 밴드와 함께 오는 12~13일 대구 천마 아트센터 그랜드홀, 26~27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 16~17일 부산 KBS홀 순으로 전국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전국투어는 오랜 시간 리쌍의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리쌍극장' 서울콘서트 매진으로 티켓 예매에 성공하지 못한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결정한 공연이다.
'리쌍극장'에선 리쌍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며 힘겹게 음악을 시작했던 이야기부터 사랑과 인생을 담은 진솔한 노래들로 대중의 가슴을 적셨던 이야기, 또 명곡들을 함께 만들었던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하모니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유재석(위 왼쪽)과 정형돈-리쌍 개리와 길. 사진 = 마이데일리DB-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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