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해를 품은 달' 남주인공 캐스팅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수현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를 품은 달'에서 남자 주인공인 가상의 왕 이훤 역을 맡았다. 이훤은 우연히 만난 무녀 월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애절한 사랑을 나눈다.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시들의 나날' 등을 쓴 정은궐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드라마는 '경성스캔들'의 진수완 작가가 집필하며, '로열 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연출한다.

김수현은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의 아역을 맡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김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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