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5명이 17일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시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마무리 훈련장인 사이토 구장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은 사이토시 스포츠랜드 추진협의회 회장인 하시다 카즈미 사이토 시장을 비롯한 사이토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맞이해 주었다.
하시다 시장은 "마무리 훈련장으로 사이토시를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비록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아 내년에는 반드시 재기해서 우승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캠프에서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응원하겠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선수단에게 현지 특산품인 돼지고기 30kg와 닭고기 10kg를 선물했다.
이에 김진욱 감독은 "매년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이토시의 좋은 날씨 여건을 비롯해 사이토시 관계자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좋은 성적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화답하며 답례품을 전달했다.
[답례품을 전달하는 김진욱 감독 .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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