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화받는 고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얀 바탕에 검은 점박이가 있는 프레드라는 이름을 지닌 고양이가 젠화벨이 울리자 침대 머리맡에 있는 전화기 근처로 향한다. 이후 고양이는 수화기를 앞발로 친 후 전화기에 대고 "야옹"이라는 소리로 응대했다.
고양이는 사람처럼 실제 말을 할 순 없었지만, 마치 수화기 건너편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 보였다.
전화를 건 사람은 집 주인의 동생으로, 동생은 그날 전화기 건너편에서 누군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 고양이 주인의 말이다. 하지만 영상 덕분에 중얼거렸던 소리는 사람이 아닌 고양이로 밝혀진 것이다.
[전화 받는 고양이. 사진 = 해당 사이트 동영상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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