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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뮤지컬 '햄릿'이 한국을 통해 일본으로 역수출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체코 라이선스 작품인 '햄릿'은 체코가 아닌 한국에서 라이선스를 구매, 한국 버전으로 재창작돼 내년 2월 1일부터 일본 도쿄 긴자의 시어터 크리에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대표 엄홍현)는 원작보다 뛰어난 공연을 제작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 배급사인 떼아뜨로(대표 김지원)가 아시아 판권을 갖고 일본에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이후 일본의 대표적인 뮤지컬 제작 단체인 토호가 '햄릿'을 선택했으며 일본에서도 한국 공연에서 선보였던 세련된 의상과 무대 디자인과 연출, 안무를 그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그 인기를 이을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햄릿'은 내달 1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햄릿'의 한국포스터(왼쪽)과 일본포스터. 사진 = 떼아뜨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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