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서울 504번을 운행하는 한 버스기사의 선행이 화제다.
20일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 다음TV팟에 올라온 '504번 버스기사 아저씨 강추'라는 제목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 된 영상 속 버스기사는 몸이 불편해보이는 할머니를 업고 직접 버스정류장 아래까지 내려주고 있다.
그는 할머니를 천천히 정류장 의자에 옮긴 후 다시 버스 운전석으로 올라와 운행을 이어갔다.
'천상의 피조물'이란 닉네임으로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 504번 버스 타고 가다가 너무 훈훈한 장면을 목격해서 급하게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립니다. 내릴때 기사분 성함을 본다는게 그만 까먹고 그냥 내렸네요. 거동 불편하신 할머님을 업고서 내려드리는 장면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당시의 상황을 알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버스기사의 선행에 찬사를 보냈다.
[504번 버스기사의 선행. 사진, 영상 = 다음TV팟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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