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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인턴기자] 장윤주가 실연 후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10시간 동안 울었다고 털어놨다.
장윤주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비행기에서 10시간 넘게 운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그때 서울에서 파리로 일을 하러 가야됐는데 그 당시 교제하던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절 만나는 걸 싫어했다”며 “절 보지도 않고 단지 모델이라는 게 싫은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비행기 타기 전에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분 편지에서도 미안함이 묻어 있었다”며 “그걸 보고 눈물이 났다. 파리로 가는 10시간 동안 계속 울었다”고 회상했다.
우는 와중에 기내식은 먹었냐는 질문에 그는 “먹었다”며 ‘개그콘서트’ 코너 ‘생활의 발견’에 빗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윤주는 “‘생활의 발견’처럼 울면서 ‘와인 한 잔 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해 마지막을 웃음으로 장식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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