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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결혼 72일만에 결별하면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미국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과 NBA 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의 감정싸움이 극으로 가고 있다.
미국 타블로이드지 스타 매거진은 최근 카다시안 측의 주장을 인용해 “크리스(크리스 험프리스)는 게이였다”는 보도를 전했다.
카다시안의 주장에 따르면 험프리스는 신혼 여행 이후 그에게 일체 접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에 험프리스의 대변인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험프리스 측은 “해당 보도는 완벽하게 잘못된 것이며, 그는 게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험프리스는 카다시안과의 결혼자체에 대해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다시안이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한 것과 관련, 답변서를 내기로 돼 있던 험프리스는 최근 답변서를 통해 “72일 간의 결혼 생활이 사기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답변서 내용에 의하면 그는 ‘이혼’이 아닌 ‘결혼 무효’란과 ‘사기’란에 표시했다. 사기에 의한 결혼이었으므로 혼인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결혼 무효’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킴 카다시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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