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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정준하의 남몰래 선행이 밝혀졌다.
지난달 22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정준하는 지난달 21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림프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봉사했다.
이날 정준하는 학생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특유의 예능감으로 봉사했다. 순천향대병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지하며 "인간적이며 사람냄새가 나는 정준하씨의 모습에서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을 위해 정준하의 방문사연을 요청한 임혜자 전담 간호사는 "혈액종양내과 김경하 교수와 함께 학생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며 희망찬 소식을 전했다.
네티즌은 "항상 시청자들을 웃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선행을 실천하는 정준하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준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준하는 지난 10월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특강쇼' 방송에서 자신의 후원금으로 암 치료를 받은 사람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선행을 실천한 정준하(가운데). 사진 = 순천향대병원 홈페이지]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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