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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서 빠진 이유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18)가 배우 이현우(18)와의 백허그 장면이 뮤직비디오에서 빠진 이유를 직접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아이유가 출연했다.
아이유는 정규 2집 앨범 'Last Fantasy' 타이틀곡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 이현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현우가 뒤에서 아이유를 포옹하는 '백허그' 장면이 뮤직비디오에 실리지 않은 것이 알려져 많은 팬들을 아쉽게 한 바 있다.
아이유는 "백허그가 처음이었다. 누군가에게 뒤에서 안겨본 적이 여자한테도 없는 것 같다"며 "이 장면이 삭제가 됐다. 너무 어색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현우도 여자친구가 없다보니 껴안는게 어색했던 것이다. 보통 백허그를 하면 어깨부터 감싸는데 현우가 팔 사이로 허리를 감쌌다. 하임리히법 당하는 것 같았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되었을 때의 응급처치법을 가리킨다.
아이유는 "그 장면을 5~6번 찍었다. 하지만 둘 다 어색해 해서 이 장면은 못 쓰겠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하며 웃었다.
['너와 나' 뮤직비디오에서 빠진 아이유(왼쪽)와 이현우의 백허그 장면. 사진 = 로엔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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