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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미국 이민 소식에 아버지께 반항했었다고 밝혔다.
유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두드림' 녹화에 참여해 미국 이민으로 힘들었지만 얻게 된 점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유빈은 "꿈에 다가가기 위해 예고에 들어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가 미국으로 가야된다는 소식을 듣고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생각에 반항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아버지는 미국에 간 경험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고 몇년 후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하게 됐을 때 아버지가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고 후회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미국 이민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됐다는 유빈은 "내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길이 다가 아니다. 조금 벗어난다고 좌절하지 말고 더 큰 기회가 왔을 때 경험으로 작용할 것이니 다음 기회를 위해 매진하라"고 전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10시 5분.
[미국 이민 소식에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한 원더걸스 유빈.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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