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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최태준이 정우성에 무섭게 비아냥댔다.
최태준은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의 아들 정을 연기한다.
13일 방송분에서는 간암에 걸린 강칠(정우성 분)을 살리려 고군분투하는 국수(김범 분)의 모습이 담긴다. 국수가 생각해낸 묘안은 강칠에게 아들 정의 간을 이식 받게 하는 것으로 국수는 황급히 정이를 찾아간다.
그런 국수에게 정이는 단호하게 "내가 만약 아빠라는 그 인간하고 산다면 이윤 단 하날 걸요? 엄마랑 날 버린 복수"라고 말하며 비아냥거린다.
정이의 비아냥거림은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을 지키지 못한 가슴 속 사무친 한 (恨)과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아버지 강칠에게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강칠에 복수심만 가득한 그가 과연 강칠을 위해 간 이식을 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칠의 간암 판정을 계기로 살을 부비며 한 집에 살게 된 강칠과 정이 부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빠담빠담'은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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