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민영이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눈물의 여왕'에 등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에서는 영광(천정명 분)의 할머니 오순녀(정혜선 분)가 치매에 걸리면서 길을 잃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의 행방불명으로 가족들 모두 할머니를 찾아 나섰고 결국 재인(박민영 분)이 발견하게 됐다. 하지만 할머니는 재인을 알아보지 못했고, 이에 재인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분리 수거함 속에서 옷들을 고르고 있는 오순녀를 발견하게 된 재인은, 집도 사물도 구분하지 못하는 할머니를 찾았다는 반가움과 함께 울컥하는 마음이 뒤섞여 가슴 시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재인이가 꾹꾹참으며 눈물 흘리는 장면 너무 슬프다" "박민영 울 때 나도 같이 울었다" "박민영 우는 모습 너무 예쁘다" "눈물의 여왕 박민영!!"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재인이 서재명 회장(손창민 분)과 대립하는 가운데 어머니 여은주(장영남 분)가 자신을 응원하듯 손을 움찔해 보여 향후 회복이 가능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영광의 재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