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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이 부진이 심상치 않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시청률 10.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의 시청률 10.4%보다 낮은 수치로 일요일 저녁 지상파 3사 예능 6개 코너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다.
더구나 앞서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도 3.4%의 시청률로 6개 예능 중 최하위 성적에 그쳤다.
통상 '나는 가수다'는 탈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중간평가 방송 때는 시청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일요일이 좋다'가 야심차게 출범시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까지 뒤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김건모와 조PD를 주축으로 한 음악 치유 버라이어티 '룰루랄라'가 기대와 달리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며 '우리들의 일밤'의 연말이 우울해지고 있다.
한편, 일요일 저녁 예능 중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률이 25.9%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17.7%,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5.0% 순이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 사진 = MBC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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