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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내년 꿈에 그리던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2009년 데뷔 후 처음이다.
비스트는 내년 2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뷰티풀 쇼’(Beautiful Show)란 타이틀로 월드투어의 첫 서막을 연다. 이후 비스트는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등 총 14개국 21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비스트는 올 한해 가장 눈에 띈 활약을 펼친 아이돌그룹으로 미국과 영국, 브라질, 일본 등지에서 포미닛, 지나 등과 함께 ‘유나이티드 큐브’로 합동 콘서트를 열었다. 아이돌로는 최초로K-POP 불모지인 남미 대륙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와 관련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년 비스트의 월드투어에는 총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며 “최첨단 영상장비와 3D 특수효과가 동원된다. 또 여섯 멤버들이 모두 제작단계부터 참여해 의미가 있다. 총 예상 관객 동원수는 20만 명”이라고 설명했다.
비스트는 앞서 엠넷에서 진행한 ‘MAMA’ 시상식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가수상’과 멜론 뮤직어워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 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내년 꿈에 드리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아이돌그룹 비스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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