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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주성치 주연의 영화 '소림축구'에나 나옴직한 '세기의 터치다운'이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실제로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NFL 신시내티 벵갈즈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경기에서 신시내티 와이드 리시버 제롬 심슨이 엔드존 앞에서 맞닥뜨린 수비를 훌쩍 뛰어넘어 터치다운을 하는 묘기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24일 열린 이 경기에서 심슨은 엔드존 앞에 서 있던 애리조나의 장신 수비수 다릴 워싱턴(188cm)의 키를 완전히 넘어 공중에서 한 바퀴 돌고 나서 엔드존에 두 발로 완벽하게 착지하는 체조선수같은 묘기를 보였다.
또 착지를 마친 후에는 체조 선수처럼 두 다리를 모으고 두 팔을 높이 올리는 세리머니까지 보너스로 덧붙였다.
[사진 = 미국 '폭스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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