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은퇴한 명센터 샤킬 오닐(39·216cm)이 친정팀 올랜도가 절대로 드와이트 하워드(26·211cm)를 트레이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닐은 26일(한국시각) 보스턴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올랜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올랜도가 실수를 반복할까봐 걱정된다. 올랜도가 하워드를 트레이드할지, 하지 않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올랜도는 반드시 하워드를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15년전 올랜도에서 뛰다가 FA자격을 얻고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바 있다. 오닐은 당시를 돌아보며 “올랜도는 나를 붙잡기 위해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닐은 “일단 올랜도 구단은 하워드를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하워드 외에 또 다른 훌륭한 선수를 데려와야한다. 어쨌든 올랜도가 똑같은 실수를 두 번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닐은 올랜도가 추가 영입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역사를 돌아보면, 우승을 차지한 팀들은 대부분 원투펀치를 갖추고 있었다. 지금의 올랜도는 하워드 원펀치만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랜도는 26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개막전에서 89-97로 패했다. 하워드는 11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9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에 지명된 오닐은 1996년까지 4시즌을 올랜도에서 뛰면서 신생팀 올랜도를 인기팀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오닐은 1996년 여름 LA 레이커스와 FA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레이커스의 3연패(2000, 2001, 2002년)를 이끌며 레이커스 왕조를 세웠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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