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민주통합당 최종원 의원에게 징역 10월이 구형됐다.
MBN의 보도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과정에서 대통령 일가를 비난한 바 있다. 그는 유세 과정에서 '김윤옥 여사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국회에 한식 세계화 사업의 예산배정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최 의원이 영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최 의원은 다소 거친 표현에 대해 인정하지만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최후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0월을 구형받은 최종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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