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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정태가 '미친 존재감'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태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 제작 홀림(Keyeast&JYP), CJ E&M) 제작발표회에서 "미친 존재감이라는 말을 듣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런 수식어를 내가 정한 것은 아니다. 나이 마흔에 그런 말에 우쭐하거나 하진 않는다"며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늦게나마 좋아해주시니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고 큰 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린 아이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어수선하고 복잡하다. 그건 어쩔수 없다"고 농담을 건넨 뒤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가수들의 에너지는 색이 다른것 같다. '이런 느낌도 있구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는 극중 기린예고 이사장 이강철 역을 맡았다. 오즈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기린예고 이사장 겸 교장이다. 타고난 감과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 두가지를 모두 갖춘 인물이다.
한편 '드림하이2'는 포텐폭발 기린예고 최악의 돌+아이들과 신경쇠약 직전의 최고 아이돌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팀 배틀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30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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