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윤욱재 기자] SK가 KGC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서울 SK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59-70으로 패하며 창원 LG 세이커스와 공동 7위로 주저 앉았다.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당하는 한편 KGC전 7연패를 당한 SK는 6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3경기차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경기 후 문경은 SK 감독대행은 "수비는 준비한 대로 잘 됐고 공격도 기대 이상으로 외곽에서 잘했는데 벤치에 오래 있던 선수들이 나가서 뛰니 후반에선 체력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격에서도 체력이 많이 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득점이 잘 안돼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SK는 한정훈과 김재환을 선발 출장시켜 부상 선수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특히 한정훈은 3점슛 3방을 포함해 11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경은 감독대행은 "한정훈이 김효범과 변기훈 때문에 출장 시간 없었는데 변기훈이 부상을 당하고 지난 동부전에 컨디션이 좋길래 투입시켰다"라면서 "공격적인 면을 주문했고 훌륭히 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부상으로 출장하지 않은 김효범의 상태에 대해 묻자 문경은 감독대행은 "김효범이 준비는 했었는데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쉬게 했다. 오는 오리온스와의 경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경은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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