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팬들, “우리도 약속을 지킵니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가 오는 3월 24일 4년 만에 컴백을 앞둔 가운데 팬들이 자발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화 공식 팬클럽 ‘신화창조’는 27일 ‘신화, 우리는 약속을 지킵니다. 20120324’라는 문구가 적힌 주황색 현수막을 서울 곳곳에 설치했다. 주황색은 신화를 상징하는 색깔이다.

신화는 앞서 데뷔 10주년 콘서트 당시 “신화는 꼭 돌아올 것이고, 죽어서도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을 팬들에게 남겼다. 이를 기억하는 팬들이 현수막을 직접 만들어 신화의 컴백을 반긴 것.

팬들은 “역시 신화는 약속돌” “우리도 오빠들과 영원히 함께할 것” “잊지 않고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화 멤버들은 현재 자체적으로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을 하던 것처럼 운동시간, 금주 등이 포함된 규율까지 만드는 등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또 10번째 앨범 작업과 컴백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3월 24일 컴백하는 그룹 신화(위)와 컴백을 반기는 팬들의 현수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탑클래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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