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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카라 강지영이 94라인 동갑내기 절친인 미스에이 수지와 메이크업 샵을 오픈했다.
두 사람의 메이크업 샵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 녹화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G8 멤버들은 대부도 할머니들의 손녀가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영과 수지 역시 지난 번 촬영 당시 함께 김장을 담갔던 할머니 집에 방문해, 할머니와 담소를 나누며 고구마를 나눠 먹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할아버지가 요즘 와이프라고 안 부르고 할머니라고 부른다"는 말에 할머니가 다시 와이프라고 불릴 수 있게 메이크업을 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영은 평소 메이크업 노하우를 살려 마스크 팩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할머니의 메이크업을 완성해 갔다. 메이크업 시, 수지와 팽배한 의견충돌을 보였으나 두 사람은 눈썹과 아이라인 그리기, 속눈썹 붙이기 등을 차분히 해나가며 할머니에게 예쁜 모습을 선사했다.
함께 집을 방문한 엠버 역시 직접 할머니의 머리를 만지며, 헤어 아티스트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발견했다는 후문.
할머니에게 빛나는 미모를 선사한 지영·수지 원장의 메이크업 샵과 할머니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G8의 활약은 오는 4일 밤 11시 5분 '청춘불패2'에서 방송된다.
[임시 메이크업 샵을 오픈한 수지와 강지영.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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