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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강소라와 정진운이 커플 탄생을 예감시키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 제작 홀림&CJ E&M)에서 진유진(정진운 분)과 신해성(강소라 분)가 서로의 상처를 닦아주며 심상치 않은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엿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얼굴이 상처투성이가 된 유진과 헝클어진 머리와 코피 흘린 모습이 영락없이 한바탕 싸움이라도 한 것 같은 해성이 기숙사 한 켠에서 라면을 먹으며 묘한 동지애를 느끼기 시작했다.
유진의 앙숙인 제이비(JB 분)의 열혈 팬인 해성. 때문에 이들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기 시작하고 사건사고만을 불러일으키는 문제아 커플로 거듭난다.
급기야 껌 딱지를 함께 떼는 모습이 신문에 실리기까지 하면서 서로에 대한 증오가 커져만 갔다. 싸우면서 정든다고 했던가 어느덧 상처투성이가 된 그들은 서로에게 약을 발라주며 애틋한 감정을 만들어 간다.
그러나 앙숙은 무엇을 해도 앙숙. 자신의 얼굴에 제이비의 캐릭터 밴드를 붙여놓은 것을 발견한 유진은 노발대발하며 해성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격렬한 커플로 탄생하게 될 '소진커플'은 제 3회에 들어서서 서서히 서로의 감정을 느끼며, 오묘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정진운과 강소라. 사진 = 홀림&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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