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인턴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인천은 르꼬끄와 13일 인천 송도동 송도파크호텔서 용품 후원계약 조인식을 갖고 2012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르꼬끄는 3년 동안 총 30억원의 용품과 유니폼을 인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허정무 감독, 최승열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일, 설기현, 권정혁, 유현이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올 시즌 인천의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블루를 기본 색으로 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레드라인을 사용하여 디자인했다. 특히 올 시즌부터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는 숭의축구전용구장에 맞춰 기존의 블루-블랙의 스트라이프 스타일에서 탈피하여 2004년 창단당시 유니폼 디자인을 채택했다.
데상트코리아 김훈도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인천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게된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앞으로 3년 동안 최고의 시민구단의 위상에 걸맞는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인천의 새로운 홈구장인 숭의축구전용구장을 기반으로 서로 만족하는 최상의 후원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렬 인천 단장은 “숭의축구전용구장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새 구장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들은 르꼬끄의 후원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며 르꼬끄와의 후원 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은 오는 3월 11일 숭의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과 올 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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