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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우 윤진서와 온주완이 리얼한 동거 연기부터 살별한 이별 모습까지 커플 연기를 총 망라해 선보인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는 극중 윤진서(미루 역)와 온주완(진오 역)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함께 동거를 하며 사랑을 키워온 커플로 등장한다. 노래방에서 촛불을 켜놓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주는가 하면, 커플 잠옷, 커플 머그잔 등 그야말로 닭살커플의 교과서적인 만행들을 모두 선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애정행각이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사소한 사건 때문에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뜨거운 사랑을 선보인 두 사람은 헤어지는 순간 또한 화끈한 방법을 선택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극중에서도 동갑, 실제로도 동갑인 두 사람은 달달한 키스신 촬영부터 섹시한 베드씬 촬영까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OK 사인을 얻어내,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특히 침대 위에서 온주완을 유혹하는 윤진서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누워있는 윤진서를 야성미 넘치게 바라보는 온주완의 짐승남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고. 평소 친분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을 만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온주완은 "작품에서 애인과 동거를 해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많더라"며 "오랜만에 닭살스러운 애정 연기를 원 없이 해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년에 열두남자'의 황준혁 프로듀서는 "극중 주인공 미루(윤진서 분)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 칼럼을 시작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진오(온주완 분)와 미루의 사랑과 이별"이라며 "이별 후 애매한 관계로 지내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미루의 파격적인 열두 별자리 남자탐방기가 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의 첫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한 여자와 열두 별자리 남자가 만들어가는 12색깔 별자리 연애담을 그린 작품으로 15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사진 = CJ E&M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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