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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식탐 많은 캐릭터에 고충을 털어놨다.
황우슬혜는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사브리나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 제작 보고회에서 "시트콤에서 식탐이 많은 선녀로 나온다. 힘들진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정말 식탐이 많은 캐릭터다. 자장면도 한그릇이 넘게 먹고, 붕어빵 10개는 기본이다. 촬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갈때면 소화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제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그래도 재밌게 봐 주시더라. 나도 먹는 것을 좋아해서 재밌게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우슬혜는 극중 지상의 선녀탕에서 잃어버린 선녀옷을 찾으려다 신기한 지상생활에 적응해버린 독특한 선녀 채화 역을 맡았다.
이 시트콤은 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잠시 지상에 내려왔다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 모녀 왕모(심혜진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가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차인표를 비롯해 황우슬혜 심혜진 윤지민 이두일 박희진 우리 등이 출연하는 '선녀가 필요해'는 오는 27일 밤 7시 45분 첫방송 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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