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이 올시즌 2관왕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동국은 1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북도청에서 열린 2012시즌 전북 출정식에 참석한 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서 올해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동국은 "브라질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췄다. 2012년 준비 각오가 되어있다.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볼 점유율을 높이는 훈련을 많이했다. 세밀한 플레이가 올시즌에는 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선 "올해는 챔피언자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부담도 있다. 다른팀들도 우리와의 경기서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실수를 줄이면서 한다면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둘다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K리그에선 쉬운 팀이 없다. 모든 팀들이 우승후보다. 한경기 한경기 우리가 제플레이를 못하면 아무리 약팀이라도 이길 수 없다. 우승을 위해선 모든 팀들과 힘든 경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15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 우성용 코치(116골)을 한골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을 기록을 언제 경신할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첫 경기에 터져야 한다"고 웃은 후 " 생각 같아서는 빨리 해야 다음 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동국.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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